안양시 '스타트업파크' 계획서, 창업진흥원에 제출

옛 수의검역원 부지 '최적' 평가
정부가 추진하는 '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의 경기지역 후보지로 선정된 안양시(4월 26일자 8면 보도)가 주관사업자인 창업진흥원에 조성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출한 계획서에 따르면 사업신청 후보지는 옛 수의과학검역원 부지로 반경 5㎞ 이내에 5개 대학과 2천여개의 중소벤처기업 및 연구소 등이 입지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 내에 위치해있어 스타트업이 인큐베이팅 할 수 있는 수도권 최적의 장소로 평가받고 있다.

'안양 스마트 스타트업파크'는 타워형으로 신축하고, 지하 2층~지상 7층 전체를 네트워킹과 코-워킹 공간, 스타트업 및 성장기업 입주실로 꾸밀 예정이다.



프랑스식 STATION-F(스테이션-에프)와 같이 지원기관, 관내 대학, 중견기업, 연구기관 등이 협업기관으로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할 계획이다.

타워 옆 공간은 스타트업파크 외부 오픈시설과 함께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사람들과 자유롭게 소통하는 장소로 개방할 예정이다.

시는 2021년 개발예정인 인덕원 청년스마트타운에서 평촌 스마트스퀘어, 스타트업 파크 조성지, 만안 청년오피스에 이르는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를 창업 클러스터하고, 이 곳을 '스타트업 특화지구'로 지정하는 등 안양시 전 지역을 창업 선도도시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유니콘 기업 10개와 데카콘 기업 2개를 탄생시킬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날부터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사업계획 발표 등을 거쳐 2019년에 조성할 1개소 및 2020년 이후 조성될 5개소 내외를 6월말까지 선정할 예정이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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