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오선' 속 근대음악… 제물포구락부에 퍼지다

인천콘서트챔버 내달 1일 '근대양악열전'

김영준 기자

발행일 2019-05-29 제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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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인천콘서트챔버 공연 모습과 협연 중인 바리톤 박대우. 인천 개항때 외국인들의 친교를 목적으로 설립된 제물포구락부.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인천콘서트챔버 제공 /아이클릭아트

강옥엽·강덕우 박사 '토크콘서트' 박대우 협연
지역 출신 이화자 작품등 인천소재 음악 발굴


인천콘서트챔버가 6월 1일 오후 5시 인천 자유공원 인근의 제물포구락부에서 역사학자 강옥엽·강덕우 박사와 함께 '인천 근대 양악 열전'을 개최한다.

인천콘서트챔버는 두 역사학자와 함께 인천과 관련된 근대 음악을 토크 콘서트와 연주로 청중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낼 계획이다. 소프라노 장소연, 바리톤 박대우가 협연자로 나선다.

일제 강점기 항일 운동, 근대 신문물의 유입 등 역사 속에 숨겨진 당대 음악들이 연주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애국가를 비롯한 도산 안창호의 작사 곡들과 인천 권번 출신 이화자의 대표곡들로 꾸며진다.

인천콘서트챔버는 바로크 음악 '고전의 가치', 근대 음악 '인천 근대 양악 열전'을 주요 콘텐츠로 다양한 연주 활동을 펴고 있다.

특히 근대 역사 속 인천을 소재로 한 음악을 발굴하고, 전문가들과의 협업을 통해 무대에서 만나기 어려운 음악을 해설과 함께 들려주어서 관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 인문학자들과 활발한 협업을 하는 등 여타 연주단체와 차별된 행보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인천콘서트챔버의 이승묵 대표는 "역사 속 음악을 찾아내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구해 무대를 만드는 작업이 쉽지만은 않다. 그러나 인천을 사랑하고 아끼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전문가들과 협업이 있기에 가능한 작업"이라면서 "이번 '인천 근대 양악 열전'을 통해 우리가 몰랐던 근대 음악이 당시 문화교류의 장이었던 제물포구락부에 울려 퍼져 감동은 배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인천광역시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인천문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0507-0079-7611)와 인천콘서트챔버 홈페이지(www.inconcham.com)에서 하면 된다.

/김영준기자 ky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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