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고천 공동주택용지 공급… 1필지 1203억, 내달 17일 추첨

LH(한국토지주택공사) 경기지역본부가 의왕고천 공공주택지구 내 공동주택용지 1필지를 추첨 방식으로 공급한다.

29일 LH 경기본부에 따르면 이번 공급 필지의 면적은 2만9천517㎡이며, 가격은 1천203억원이다. 용적률 190%에 총 535세대가 허용되며 최고층수는 20층, 토지사용은 2021년 3월 31일 이후 가능하다.

의왕고천지구는 의왕시 고천동 일원 54만3천㎡의 계획인구 1만여명 규모로 개발되며 과천~봉담 간 고속화도로, 국도 1호선,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가 있어 광역교통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다.



특히 지구 바로 옆에 고천역(가칭)이 예정돼 대중교통 접근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구 내 시청, 경찰서, 소방서, 보건소 등 주요 공공기관이 이미 입주해 행정타운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공급토지의 신청은 LH청약센터(https://apply.lh.or.kr)를 통해 가능하며 6월 17일 1순위 추첨 신청을 진행한다. 기타 공급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공고를 참고하거나 LH 경기지역본부 토지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황준성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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