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체전 화제의 팀]농구 여중부 金 성남 청솔중, 3번째 결승 도전끝에… 값진 우승컵

송수은 기자

발행일 2019-05-29 제18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KakaoTalk_20190528_180524860
성남 청솔중이 28일 전주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소년체전 여중부 농구 결승에서 우승을 차지한뒤 성남 수정초 등 성남지역 남녀 농구부와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다. /청솔중 제공

"결승에서 낙방만 2번, 예선전부터 드라마 같은 승리로 우승까지 했습니다."

제48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농구 여중부 우승팀인 성남 청솔중의 장성준 감독은 28일 인터뷰에서 "이상훈 코치와 아이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 천신만고 끝에 얻어낸 값진 우승"이라고 밝혔다.

청솔중는 이날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광주 수피아여중과의 결승에서 87-72로 누르고 왕좌에 올랐다. 문연미·김민지·김윤서·변하정·윤준서·이재은·조은진·최유지로 팀을 이룬 청솔중가 우승하는 데에는 많은 어려움이 따랐다.

지난 25일 예선전 첫 상대로 맞이한 서울 숙명여중은 46·47회 소년체전 결승에서 연달아 패배했다. 3차례의 도전 결과 51-50으로 예선전에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이후 준준결승과 준결승 모두 역전·재역전 상황이 나왔다.

소년체전 우승은 이상훈 코치의 노력이 만들어낸 성과라는 평가다. 이 코치는 연맹회장기와 협회장기 대회에 관한 유튜브 영상을 새벽까지 보며 상대팀을 분석하고, 학교 쉬는 시간마다 아이들을 만나거나, 단톡방을 통해 맞춤형 작전을 지시했다.

팀내 득점원이자 수비에 가장 큰 기여를 한 다문화 가정 출신 문연미는 "작전에 대한 대화를 많이 했고, 다 같이 열심히 해 이뤄낸 결과"라며 "내년에는 경영고로 진학해 더 열심히 뛰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송수은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