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내달 1일 국제학술심포지엄 마련
연구 성과 잠정목록 신청서에 반영 제출
양주시가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으로서 가치를 논의하는 국제학술행사를 연다.
오는 6월 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열릴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회암사지가 지닌 종교 건축물로서 세계사적 가치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 건축·역사 학자들이 나와 '회암사지와 동아시아 선종사원 비교연구'라는 주제로 연구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연구발표에는 한지만 명지대 건축학과 교수(13~14세기 동아시아 선종 교류와 회암사의 가람구성)와 스즈키 토모히로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연구원(13~14세기 일본 선종사원과 동아시아에서의 의의), 딩야오 중국 텐진대 건축학부 교수(중국 북방사원 구도의 역사적 변천에 대한 개관)가 참여한다.
연구발표를 마친 후 이를 주제로 양종석(수원대)·강호선(성신여대)·주수완(고려대)·조재모(경북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 자료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하고 심층적인 연구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연구성과를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서에 반영해 문화재청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연구 성과 잠정목록 신청서에 반영 제출
양주시가 국내외 석학들을 초청해 회암사지의 세계유산으로서 가치를 논의하는 국제학술행사를 연다.
오는 6월 1일 양주시립회암사지박물관에서 열릴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유네스코(UNESCO) 세계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회암사지가 지닌 종교 건축물로서 세계사적 가치를 집중 조명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중국, 일본 3개국 건축·역사 학자들이 나와 '회암사지와 동아시아 선종사원 비교연구'라는 주제로 연구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연구발표에는 한지만 명지대 건축학과 교수(13~14세기 동아시아 선종 교류와 회암사의 가람구성)와 스즈키 토모히로 일본 나라문화재연구소 연구원(13~14세기 일본 선종사원과 동아시아에서의 의의), 딩야오 중국 텐진대 건축학부 교수(중국 북방사원 구도의 역사적 변천에 대한 개관)가 참여한다.
연구발표를 마친 후 이를 주제로 양종석(수원대)·강호선(성신여대)·주수완(고려대)·조재모(경북대) 교수 등이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술심포지엄은 양주 회암사지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를 위한 비교연구 자료로서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도출하고 심층적인 연구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연구성과를 세계유산 잠정목록 등재 신청서에 반영해 문화재청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주/최재훈기자 cj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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