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의 한 도로에 설치된 무단횡단 금지 펜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
도로 폭이 넓은데도 무단횡단이 빈번해 사고 위험성이 높은 수원권 곳곳에 경찰과 수원시의 공조로 무단횡단 금지 펜스가 설치됐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019년 상반기 수원권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무단횡단 금지 펜스 설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와 수원시의회의 협조로 2억여원 예산을 마련해 경찰과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는 지난 3월 20일부터 2개월여 동안 화홍중, 맛고을, 방아다리, 시청역 등 편도 2~4차로 35개 구간에 총 4.72㎞ 길이의 무단횡단 금지 펜스(우레탄 재질)를 설치했다.
무단횡단 금지 펜스 설치는 보행자의 무단횡단 심리를 원천 차단해 대형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을 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는 총 8천961건으로 518명이 숨지고 8천653명이 다쳤다.
박형길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보행자 입장에서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경찰 본연의 역할"이라며 "노인 연령층에서 다발하는 무단횡단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수요와 무단횡단 잦은 곳에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수원남부경찰서는 2019년 상반기 수원권 보행자 사망사고 예방을 위한 무단횡단 금지 펜스 설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수원시와 수원시의회의 협조로 2억여원 예산을 마련해 경찰과 수원시도시안전통합센터는 지난 3월 20일부터 2개월여 동안 화홍중, 맛고을, 방아다리, 시청역 등 편도 2~4차로 35개 구간에 총 4.72㎞ 길이의 무단횡단 금지 펜스(우레탄 재질)를 설치했다.
무단횡단 금지 펜스 설치는 보행자의 무단횡단 심리를 원천 차단해 대형 인명 사고를 막기 위해 추진됐다.
수원의 한 도로에 설치된 무단횡단 금지 펜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을 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보행자 무단횡단 사고는 총 8천961건으로 518명이 숨지고 8천653명이 다쳤다.
박형길 수원남부경찰서장은 "보행자 입장에서 안전한 보행환경을 제공하는 것도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경찰 본연의 역할"이라며 "노인 연령층에서 다발하는 무단횡단 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보행수요와 무단횡단 잦은 곳에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하겠다"고 말했다.
/손성배기자 s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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