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도쿄올림픽때 남북단일팀 北 긍정적

북한 체육성 부상, 中 매체 인터뷰

이성철 기자

발행일 2019-05-30 제2면
글자크기
  • 페이스북
  • 트위터
  • 링크
  • 메일보내기
  • 인쇄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 메일전송
북한 체육 당국이 2020년 도쿄 올림픽 남북 단일팀 참가에 긍정적인 대답을 내놨다.

원길우 북한 체육성 부상은 지난 28일 보도된 중국 반관영매체 중국신문망과의 인터뷰에서 "우리가 더욱, 남북이 손을 잡고 함께 해나갈 의지가 있다"면서 "남북이 단일팀으로 앞으로 경기들에 출전하는 문제는 우리 남북의 다 같은 겨레의 마음이고 또 이것이 곧 올림픽의 이념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남북 관계는 다른 나라와 나라 사이의 관계가 아니라 민족 관계 문제다"며 "같은 민족으로서 언제나 한 길에서 함께 살고파 하는, 먼 길 나가도 함께 하고파 하는 이런 민족 감정의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원 부상은 지난해 11월과 12월 개성 남북연락사무소에서 열린 남북체육분과회담에 북측 수석대표로 참석해 남측 수석대표인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과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의 단일팀 구성·개회식 공동입장 등에 합의한 바 있다.

당시 남북이 도쿄올림픽 단일팀 구성에 합의한 종목은 여자농구, 여자하키, 유도(혼성단체전), 조정 등 4개 종목이다.

/이성철기자 lee@kyeongin.com

이성철기자의 다른 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