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테니스의 간판 한나래(인천시청)가 국제테니스연맹(ITF) 인천 여자투어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 단·복식을 휩쓸었다.
한나래는 2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나스타시야 가사노바(315위·러시아)를 2-0(6-3 6-0)으로 제압했다.
한나래는 준결승에서 장수정(325위·대구시청)을 2-1(2-6 6-4 7-5)로 꺾고 결승에 오른 가사노바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나래는 전날 최지희(NH농협은행)와 함께 출전한 복식 결승에서도 모리사키 가나코-요네하라 미노리(이상 일본) 조를 2-0(6-3 6-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합작했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올해 들어서만 ITF 대회에서 세 차례나 복식 우승을 일궜다.
한나래는 3일 대구에서 개막하는 ITF 대구 여자투어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에 나선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한나래는 2일 인천 부평구 열우물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아나스타시야 가사노바(315위·러시아)를 2-0(6-3 6-0)으로 제압했다.
한나래는 준결승에서 장수정(325위·대구시청)을 2-1(2-6 6-4 7-5)로 꺾고 결승에 오른 가사노바를 여유 있게 따돌리고 대회 2관왕에 올랐다.
한나래는 전날 최지희(NH농협은행)와 함께 출전한 복식 결승에서도 모리사키 가나코-요네하라 미노리(이상 일본) 조를 2-0(6-3 6-3)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합작했다. 한나래-최지희 조는 올해 들어서만 ITF 대회에서 세 차례나 복식 우승을 일궜다.
한나래는 3일 대구에서 개막하는 ITF 대구 여자투어대회(총상금 2만5천달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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