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기 신도시 철회 촛불문화제 다산신도시 수변공원에서 시민 3천여명 참여

이종우 기자

입력 2019-06-03 14:4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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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3기 신도시 철회를 위한 촛불문화제 가 2일 오후 7시부터 다산신도시 수변공원에서 시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경인일보

남양주 3기 신도시 철회를 위한 촛불문화제 가 2일 오후 7시부터 다산신도시 수변공원에서 시민 3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촛불문화제는 최근 일어난 헝가리 관광객 사고 희생자를 위한 묵념으로 시작하였다,특히 자칫 현 정부의 정책을 무조건 반대한다. 라는 정치색을 띄는 것을 막고자, 정치적인 발언을 최대한 자제할 수 있도록 사전에 금기어, 인터뷰 등 촛불문화제 주의사항을 공지하여 평화롭고 안전한 문화제로 진행하였다.

문화제 행사에 참여한 3기 신도시 백지화 연합대책위측은"주민동의도 없고 이주대책도 없는 일방적인 강제수용. 거짓홍보만 있는 교통대책. 생존권 재산권 침해. 그린벨트 개발 국가의 땅 장사. 쫓기듯 급하게 서두르는 졸속정책"을 비판하며 3기 신도시의 전면 백지화를 요구하였다.

다산신도시총연합회 이진환 회장은 "3기 신도시로 지정된 남양주의 광역교통대책이 현저히 부족함에도 강행되는 모습에 정치와 행정에 더 이상 기댈 수 없는 시민들이 쌓인 울분을 쏟아내기 위해 거리로 나왔다. 작은 촛불이 횃불이 될 때까지 함께 할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다산신도시총연합회는 "3만2천여세대 약 10만 여명의 다산신도시 입주민 및 남양주 시민을 대표하여 획기적인 추가 교통대책이 없는 남양주 3기 신도시 철회와 김현미 국토부장관 퇴진을 요구한다." 라는 공식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촛불문화제를 주관한 다산신도시 총연합회는 "다산신도시 수변공원에서 진행된 촛불문화제는 남양주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교통문제 해결방안을 요구하며, 남양주시민 및 타 지역 연합회 등의 자유발언과 구호제창, 음악 감상 및 파도타기 등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로 새로운 집회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고 전하였다.

이번 촛불문화제는 "주최 측이 준비한 2,500개의 LED 촛불이 시작 30분 만에 모두 소진되었으며, 가족단위 참여자들이 많아 평화롭고 즐거운 문화제가 되었다. 또한 가두행진을 마무리 할 때까지 참여한 시민들의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은 질서정연한 모습을 보여 성숙된 시민의식이 돋보인" 행사였다.

한편 다산신도시총연합회는 추가 광역교통 개선대책으로 △ 9호선의 남양주 연장△6호선의 남양주 연장△경의중앙선과 경춘선의 복복선화△. 8호선의 적기개통 을 요구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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