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언론 "헨리 소사, 한국 복귀 확정… SK와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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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수 헨리 소사가 SK 와이번스 유니폼을 입고 다시 한국 무대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대만의 ET투데이는 3일 '최강 외국인 투수 소사 바이바이! 한국으로 복귀 확정'이라며 소사의 KBO리그를 알렸다.

이 매체에 따르면 소사는 전날 대만 타오위안 구장에서 자신의 에이전트와 함께 SK 구단 관계자를 만나 합의에 이르렀다.



ET투데이는 "한국의 구단은 소사와 계약하길 원했고, 소사는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이어 "SK 구단이 소사를 원한 것은 현 외국인 투수인 브록 다익손의 실망스러운 경기력 때문"이라며 "다익손의 직구 평균 시속은 144㎞로 KBO리그 타자들을 압도하기에 부족하다"고 전했다.

아직 SK의 공식 발표는 나오지 않았다. 이 매체의 보도대로라면 SK는 더욱 탄탄한 선발진을 보유하게 될 전망이다.

SK 선발진의 두 축인 앙헬 산체스(8승 2패 평균자책점 1.90), 김광현(7승 1패 평균자책점 2.68)은 현재 리그 다승 부문 2·3위, 평균자책점 부문 2·6위를 달린다.

이에 반해 다익손은 3승 2패 평균자책점 3.56을 올렸다

다익손에 미련을 버린 SK는 2012년부터 지난해까지 KBO리그 각 팀에서 에이스 역할을 했던 소사에게 눈을 돌렸다.

소사는 KBO리그 7시즌 동안 194경기에 등판해 68승 60패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32를 올렸다.

KBO리그와 한국 문화에도 익숙해 적응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이점도 있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대만으로 건너간 소사는 올해 푸방 소속으로 8승 2패 평균자책점 1.56을 올렸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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