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의 사고지점 강변에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이 밝혀져 있습니다.
조금이나마 온기를 전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애석하게도 촛불도 추위에 떠는 듯 느껴집니다. 그 슬픔을 아는지 모르는지 우리를 집어삼킨 그 강물은 여전히 하염없이 흘러갑니다. 희생자와 유가족께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사진/AP=연합뉴스·글/김금보기자artomat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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