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의회는 지난 3일 제262회 제1차 정례회에서 '이장 기본수당 인상 건의안'을 채택, 행정안전부에 건의키로 하고 안건을 송부했다.
박현일 의원은 건의안 대표발의에서 "이장들은 민선 지방자치 20여년 동안 가장 낮은 곳에서 힘든 일을 도맡아 함은 물론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했다"면서 "행정시책의 홍보, 주민 의견 수렴과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이장 역할은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으나 정부 차원의 예우가 너무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군내 이장은 273명으로 이장 1인당 약 100여 세대를 담당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 편중을 감안하면 1천500세대를 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장이 받는 수당 내역을 보면 기본수당 월 20만원, 회의수당 월 4만원, 상여금 연간 40만원이 전부인 실정이다.
박 의원은 "군의회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개정해 15년 동안 동결한 이장 기본수당을 '월 20만원'에서 '월 40만원'으로 100% 인상해 줄 것을 행안부에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
박현일 의원은 건의안 대표발의에서 "이장들은 민선 지방자치 20여년 동안 가장 낮은 곳에서 힘든 일을 도맡아 함은 물론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했다"면서 "행정시책의 홍보, 주민 의견 수렴과 지역사회 봉사자로서 이장 역할은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으나 정부 차원의 예우가 너무 소홀하다"고 지적했다.
현재 군내 이장은 273명으로 이장 1인당 약 100여 세대를 담당하고 있으며, 일부 지역 편중을 감안하면 1천500세대를 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이장이 받는 수당 내역을 보면 기본수당 월 20만원, 회의수당 월 4만원, 상여금 연간 40만원이 전부인 실정이다.
박 의원은 "군의회는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기준'을 개정해 15년 동안 동결한 이장 기본수당을 '월 20만원'에서 '월 40만원'으로 100% 인상해 줄 것을 행안부에 강력히 건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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