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봉운사서 불… 요사채 1동 전소

4일 오전 10시 8분께 안성시 봉운사 내 요사채에서 불이 났다. 사진은 화재를 진화하고 있는 소방당국.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4일 오전 10시 8분께 안성시 일죽면의 한 사찰에서 불이 났다.

불은 안성시 일죽면 고은리 봉운사 내 승려들이 생활하는 공간(요사채)에서 시작됐다.

이 불로 요사채 1동이 소실됐고, 인근 야산 330㎡도 불에 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21대와 소방력 42명을 동원해 2시간30여분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안성/민웅기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