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다리 책방골목 명맥잇기… 8일 '冊잔치'

인천시·6개서점 '책 피움 한마당'
맞춤 책처방 등 특색 이벤트 풍성

인천 배다리 책방 골목에서 책방들의 잔치가 펼쳐진다.

인천시는 오는 8일 오전 11시부터 동구 금곡동 배다리책방 골목 일대에서 '2019 배다리 책 피움 한마당' 축제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인천시가 주최하고 나비날다 책방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배다리에서 책방 골목의 명맥을 지켜가고 있는 6곳의 책방이 참여해 진행된다.



삼성서림, 아벨서점, 한미서점, 모갈1호(전 대창서림), 나비날다 책방, 커넥터닷츠가 그동안 책방에서 진행해 온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각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준비해 시민들과 함께 나눌 예정이다.

로버트 파우저 교수의 도시 탐구기(아벨서점), 최종천 시인과 함께하는 음악 감상(모갈1호, 전 대창서점), 헌책이 내게 말을 걸어왔다의 저자 윤성근 작가와의 만남(삼성서림), 짧은 글쓰기 교실(한미서점), 손님에게 맞는 책을 처방해 주는 반달샘의 책처방(나비달다 책방) 등의 행사가 각 서점마다 열린다.

인근 가죽 공방, 카페 등이 참여하는 커피 강좌, 책갈피 만들기 등 행사와 최종규 작가의 사진전도 진행된다.

인천시 문화예술과 한수미 주무관은 "배다리 헌책방 거리에 각각 다른 매력을 가진 책방의 매력을 소개하고 책 읽는 즐거움과 마음에 드는 책을 직접 고르고 사보는 작은 기쁨을 시민들이 느꼈으면 하는 바람에서 기획된 축제"라며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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