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염경엽 "다익손 오늘 면담, 헨리 소사 이르면 삼성전 투입"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6-04 20:2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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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부산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1회초 염경엽 SK 감독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은 외국인 투수 헨리 소사를 이르면 9일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선발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웨이버에 공시 요청한 브록 다익손에 관해서도 말문을 열었다.

염경엽 감독은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원정경기를 앞두고 "소사는 내일 입국해 비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9일 경기에 등판하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잘 던지고 있는 만 25세의 브록 다익손을 방출하고 30대 중반의 소사를 영입하게 된 이유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염경엽 감독은 "소사는 5년간 KBO리그를 경험했던 투수"라며 "(적지 않은 나이지만) 몸 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선수고 향후 2년은 KBO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더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염 감독은 "소사는 내가 잘 아는 투수"라며 "현재 우리 구단은 올 시즌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영입을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염경엽 감독은 넥센 히어로즈 지도자 시절 KIA 타이거즈에서 뛰었던 소사를 직접 뽑았다. 소사의 성향과 실력을 잘 파악하고 있다.

염 감독은 다익손에 관해 "예전에 봤던 구속이 나오지 않았다. 특히 세트 포지션에서 구속이 많이 떨어졌다"며 "막판까지 다익손과 소사를 놓고 고민했는데, 향후 팀이 추구하는 방향에 소사가 더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익손은 언제라도 다시 KBO리그에 돌아올 수 있는 선수인데,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고척스카이돔으로 이동하기 직전 인천에서 다익손을 직접 만나 면담하기도 했다.

그는 "다익손에게 노력해서 좋은 기량을 펼친다면 언제든지 다시 부르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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