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극장가 다양한 장르 '골라보는 재미']초능력 액션의 끝 엑스맨 VS 엘튼 존 음악인생 로켓맨

강효선 기자

발행일 2019-06-06 제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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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로이드
폴라로이드

'엑스맨:다크 피닉스' 시리즈 대미
악당 변신 진그레이 등 캐릭터 기대

'로켓맨' 본인 제작 리얼리티 높여
태런 에저튼 완벽 노래·연기 눈길

'폴라로이드' 인증샷 시청각 공포
플래시 터지는 효과 등 스릴 극대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6월 다양한 영화가 잇따라 개봉하고 있다.

초대형 블록버스터 히어로물부터 관객의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공포물까지 6월 극장가를 찾는 장르 영화를 소개한다.

엑스맨1
엑스맨: 다크 피닉스
먼저 5일 개봉한 '엑스맨: 다크 피닉스'는 엑스맨의 모든 것을 무너뜨릴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로 변한 진 그레이와 지금까지 이룬 모든 것을 걸고 맞서야 하는 엑스맨의 이야기를 그린다.

'엑스맨'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영화는 기존 시리즈에서 볼 수 없었던 강렬한 캐릭터의 등장으로 기대감을 높인다.

특히 뛰어난 잠재적 능력을 지니며 엑스맨 멤버로 활약하던 진 그레이가 우연한 사고로 내면의 폭주하는 힘과 억눌려왔던 어둠에 눈을 뜨며 강력하고 파괴적인 캐릭터 다크 피닉스로 변화하는 과정이 흥미롭게 그려져 눈길을 끈다.

엑스맨이 이룬 모든 것을 무너뜨릴 최강의 적이 된 진 그레이는 엑스맨 멤버들은 물론 지구의 운명까지 위협하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화려한 캐스팅도 눈여겨 볼만하다. 제임스 맥어보이를 비롯해 마이클 패스벤더, 제니퍼 로렌스, 소피 터너, 제시카 차스테인까지 할리우드 유명 배우 들이 총출동했다.

이들은 캐릭터의 심리 변화를 탁월하게 그려내 몰입도를 높인다. '엑스맨' 시리즈에서 빼놓을 수 없는 캐릭터인 프로페서 X 역으로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제임스 맥어보이는 이번 작품에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색다른 면모를 선보인다.

특히 진 그레이와 최강의 적 다크 피닉스를 모두 연기한 소피 터너는 자신만의 색깔로 캐릭터를 완벽하게 그려냈다.

여기에 이번 작품을 통해 첫 마블 히어로 영화에 합류한 제시카 차스테인은 미스터리한 외계 존재인 스미스 역을 맡아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엑스맨1
로켓맨
같은 날 개봉한 '로켓맨'은 전 세계가 사랑한 팝의 아이콘 '엘튼 존'의 주옥같은 음악과 드라마틱한 삶을 다룬 음악영화로, 엘튼 존이 제작자로 참여해 리얼리티와 완성도를 높였다.

영화는 엘튼 존의 대표 히트곡들과 화려한 무대, 퍼포먼스 등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양한 볼거리뿐만 아니라 엘튼 존의 삶과 고뇌 등 다채로운 요소를 담아냈다.

영화의 백미는 엘튼 존 역을 맡은 태런 에저튼의 연기다. 그는 완벽한 노래와 연기를 선보이며 관객을 사로잡는다. 실제 그는 엘튼 존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캐릭터를 연구했다.

또 약 5개월간 보컬과 피아노 트레이닝을 받는 등 엘튼 존의 완벽한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6일 개봉하는 공포영화 '폴라로이드'는 죽음의 순서를 정하는 폴라로이드 카메라 주인이 된 고등학생이 친구들의 인증샷을 찍어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냈다.

영화는 찰나의 순간을 영원히 기억할 수 있는 필름카메라를 소재로 관객에게 섬뜩한 공포를 선사한다. 셔터를 누르면 나타나는 순간의 플래시 효과에 시청각 공포를 접목시켜 스릴감 넘치는 위기의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내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작품은 15분 분량의 동명 단편 호러 필름으로 전 세계 유수 공포 영화제를 휩쓴 라스 클리브버그 감독의 연출과 '그것' 프로듀서 로이 리의 조합으로 공포영화 마니아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주)·롯데엔터테인먼트·(주)이수C&E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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