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스케이트 2019' 김연아, 피겨 여왕의 귀환…전성기 못지 않은 연기력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9-06-06 20: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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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에서 새 갈라 프로그램 '다크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퀸' 김연아(29)가 1년 만에 은반 위로 돌아왔다.

김연아는 6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 첫날 공연에서 여전히 아름다운 연기력으로 많은 팬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경기장을 가득 메운 피겨 팬들은 큰 환호성과 박수로 '피겨퀸'의 귀환을 반겼다.

김연아는 1부 마지막 순서에서 정식 갈라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가브리엘라 파파다키스-기욤 시즈롱, 바네사 제임스-모선 시프레 조에 이어 등장한 김연아는 집시풍의 러시아 무곡인 '다크아이즈(Variations on Dark Eyes)'에 맞춰 애절한 연기를 선보였다.

현역 때처럼 점프 등 고난도 기술을 보여주지 않았지만, 약 3분 동안 녹슬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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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에서 새 갈라 프로그램 '이슈(Issues)'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2부 7번째 출연자로 나선 김연아는 두 번째 프로그램 '이슈(Issues)'를 통해 전혀 다른 분위기의 연기를 선보였다.

김연아는 푸른색 계열의 파격적인 의상을 입고 등장, 밝은 표정으로 흥겨운 음악에 몸을 맡겼다. 때로는 앙증맞은 연기로 관중의 호응을 끌어내기도 했다.

연기를 마친 김연아는 한참 동안 관중석을 응시하며 감회에 젖었다.

김연아는 2014년 소치동계올림픽을 마지막으로 공식 은퇴했다. 그는 지난해 아이스쇼에서 특별 출연자로 4년 만에 은반 위에 섰고, 올해엔 정식 출연자로 나서 변치 않은 모습을 보여줬다.

'Move me'라는 주제로 꾸며진 이번 공연에는 김연아 외에도 2018 평창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은메달리스트 우노 쇼마(22·일본), '점프머신' 네이선 첸(20·미국) 등 유명 선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유명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과 샌드라 베직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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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6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올댓스케이트 2019 아이스쇼에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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