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의정부 경전철 회룡역 승강장에서 시민들이 열차를 기다리고 있다. 이날 의정부 경전철은 차량과 승강장 안전문 이상으로 지연 운행됐다. /독자 제공 |
의정부경전철이 10일 고장으로 멈춰 출근길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시와 (주)우진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흥선역에 정차 중이던 경전철 차량 1대가 고장으로 10분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이어 흥선역과 중앙역 승강장 안전문까지 신호 이상 증상을 보였다.
경전철 관제실은 멈춰선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한 뒤 수동 운전으로 차량 기지까지 옮겼다. 흥선역과 중앙역 승강장 안전문은 한동안 안전요원이 수동 조작하도록 했다.
조치가 이뤄지는 동안 경전철 구간 내 모든 차량이 서행해 전체적인 경전철 운행이 지연됐다. 배차 간격은 9시 35분에서야 정상화했다.
출근길 경전철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사고로 배차 간격이 길어지자 급히 다른 교통수단을 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 경전철 관리 운영사인 (주)우진메트로 관계자는 "고장 차량 외에 다른 차량은 서행이긴 하지만 운행은 계속 했다"며 "고장 이유는 차량을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도입돼 잦은 운행 장애로 시민들의 원성을 샀던 의정부경전철은 구 사업시행자의 파산 후 지난 5월 1일 새로운 사업자를 만나 운행하고 있다.
시와 (주)우진메트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흥선역에 정차 중이던 경전철 차량 1대가 고장으로 10분 동안 움직이지 않았다. 이어 흥선역과 중앙역 승강장 안전문까지 신호 이상 증상을 보였다.
경전철 관제실은 멈춰선 차량에 타고 있던 승객들을 모두 내리게 한 뒤 수동 운전으로 차량 기지까지 옮겼다. 흥선역과 중앙역 승강장 안전문은 한동안 안전요원이 수동 조작하도록 했다.
조치가 이뤄지는 동안 경전철 구간 내 모든 차량이 서행해 전체적인 경전철 운행이 지연됐다. 배차 간격은 9시 35분에서야 정상화했다.
출근길 경전철을 이용하던 시민들은 사고로 배차 간격이 길어지자 급히 다른 교통수단을 타는 등 불편을 겪었다.
의정부 경전철 관리 운영사인 (주)우진메트로 관계자는 "고장 차량 외에 다른 차량은 서행이긴 하지만 운행은 계속 했다"며 "고장 이유는 차량을 조사해봐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2012년 도입돼 잦은 운행 장애로 시민들의 원성을 샀던 의정부경전철은 구 사업시행자의 파산 후 지난 5월 1일 새로운 사업자를 만나 운행하고 있다.
의정부/김도란기자 dora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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