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통일동산, 아시아 최대 '방송영상 단지' 들어선다

이종태 기자

발행일 2019-06-11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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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에 조성되는 CJ ENM 복합 방송콘텐츠월드 조감도.


CJ ENM, 21만㎡ 콘텐츠월드 조성
2023년까지 오픈세트·체험시설 등
이르면 내달중 착공·일부 내년 운영
관광특구 연계 '새 수요 창출' 기대


파주시 통일동산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 단지가 오는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된다.

10일 파주시와 CJ ENM에 따르면 CJ ENM은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 1778번지 일원 '통일동산 특별계획구역(21만3천여㎡)'에 콘텐츠 관람시설인 'CJ ENM 콘텐츠월드'를 2023년까지 조성한다.

이곳에는 방송영상 오픈세트를 비롯해 AR(증강현실), VR(가상현실) 등 콘텐츠 체험시설 등이 7월부터 조성이 시작돼 2023년까지 단계적으로 들어설 예정이다.

CJ ENM은 파주 통일동산이 서울과 30~40분 거리에 위치하고 자유로, 제2자유로 등 접근성이 우수해 글로벌 경쟁력이 있는 콘텐츠 개발 최적지로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ENM은 이에 따라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토지매입이 끝나는 대로 행정절차를 진행해 이르면 7월 중 착공, 일부는 내년부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통일동산에 'CJ ENM 콘텐츠월드'가 들어서면 '통일동산 관광특구'와 연계돼 새로운 관광수요가 창출되면서 시의 신성장 동력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조성 20년이 넘도록 방치된 통일동산의 활성화를 위해 2010년 1차에 이어 2015년 2차 지구단위계획 정비용역에 착수했으며, 'CJ ENM 콘텐츠월드'가 들어설 부지는 당초 '민속촌' 부지에서 올해 '특별계획구역'으로 변경되면서 이번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

경기도도 지난 5월 30일 오두산 통일전망대와 헤이리마을, 성동리 맛고을, 신세계사이먼 아울렛 등이 포함된 탄현면 법흥리·성동리 일원 3천㎡를 '통일동산 관광특구'로 지정한 바 있다.

통일동산은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성동리·금산리 일원 553만7천405㎡ 규모로, 1989년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 발표에서 제시된 '평화시 건설구상' 등 남북교류협력을 위한 가시적 사업추진이 요구되면서 LH(구 한국토지공사)가 1996년부터 2004년까지 단계별로 조성했다.

한편 (주)CJ라이브시티는 미국 AEG사와 손잡고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한류월드 부지 CJ라이브시티 내 공연장을 2만석 규모의 아레나(실내 원형 공연장)로 건설키로 했다.

CJ라이브시티는 이런 내용의 사업계획을 지난 5월 경기도에 제출했으며 관련 절차가 완료되는 대로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파주/이종태기자 dolsaem@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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