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류현진, LA에인절스전 시즌 10승 유력…마이크 트라웃 압도·칼훈에 피홈런

디지털뉴스부

입력 2019-06-11 13: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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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11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프로야구 LA다저스 류현진이 LA에인절스 거포 마이크 트라웃을 틀어막으며 2019 메이저리그 10승 선착을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인터리그 LA에인절스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다. 

1회를 무실점으로 막은 류현진은 3-0으로 앞선 2회 말 1사 후 콜 칼훈에게 홈런을 맞았다. 칼훈은 볼 카운트 2볼에서 류현진의 시속 128㎞짜리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앙 펜스를 살짝 넘어가는 홈런을 쳤다.

홈런 1개를 포함해 안타 7개를 내줬지만, 위기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최소화했다. 5회 말 2사 1, 3루에서 트라웃을 삼진 처리하는 등 삼진 6개를 잡았고, 사사구는 1개(몸에 맞는 공)만 허용했다.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1.35에서 1.36으로 조금 올랐다.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38)에 앞선 이 부문 메이저리그 전체 1위다.

류현진은 3-1로 앞선 7회 마운드를 넘겼다. 다저스가 동점을 허용하지 않고 승리하면 류현진은 올해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먼저 10승(1패) 고지를 밟는다. 또한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50승(29패)째를 수확한다.

류현진은 한국인 최초 빅리그 8연승 달성도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4월 27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부터 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까지 7연승 행진을 벌이며 박찬호(당시 다저스)가 1999년 8월 23일 필라델피아 필리스부터 9월 29일 샌프란시스코전까지 거둔 7연승과 타이를 이뤘다. 11일 에인절스전에서 승리가 확정되면, 8연승의 신기록을 세운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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