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원시티에 2청사… 인천시, 내달 '청사진'

김명호 기자

발행일 2019-06-12 제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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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 6개·단체 20곳 이상 입주
도시公·보건환경연 등 빠질 듯

인천시가 박남춘 시장 취임 이후 재검토했던 서구 루원시티 제2청사 건립 계획을 오는 7월 발표하기로 했다.

루원시티 제2청사 건립 계획은 지난 2017년 전임 유정복 시장이 발표했지만 지난해 박남춘 시장 취임 이후 잠정 중단됐다.

허종식 인천시 균형발전정무부시장은 11일 "루원시티 제2청사 건립을 위한 용역이 6월 마무리된다"며 "제2청사에 입주할 구체적인 공공기관과 개발 계획 등을 7월 공식 발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허 부시장은 인천지방국세청을 포함한 공공기관 6개 이상, 민간단체 20곳 이상이 제2청사에 입주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임 유정복 시장은 지난 2017년 남동구 구월동의 현 시청사 옆에 신청사를 짓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며 서구 루원시티에도 인천시 산하기관 8~9개를 이전시켜 제2청사를 건립하겠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하지만 인천시의 신청사 건립 계획은 지난해 박남춘 시장 취임 이후 재원조달 방안이 뚜렷하지 않다는 행정안전부의 주문에 따라 중단됐고, 이와 연계된 제2청사 건립 계획도 잠정 보류됐다.

2017년 당시 인천시는 1천394억원을 투입, 서구 루원시티에 지하 2층 지상 20층 규모의 제2청사를 짓겠다는 계획을 공개했다. 제2청사에는 인재개발원, 도시공사, 종합건설본부, 도시철도본부, 보건환경연구원 등 8~9개 산하 기관이 입주하는 것으로 예정됐다.

인천시가 오는 7월 발표할 제2청사 건립 계획에는 애초 이전하기로 했던 도시공사, 보건환경연구원, 종합건설본부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종식 부시장은 "제2청사 사업비는 애초 발표됐던 1천394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보인다"며 "제2청사가 서구 루원시티 활성화의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명호기자 boq79@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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