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맨 인 블랙]'검은 슈트' 입은 토르·발키리

강효선 기자

발행일 2019-06-13 제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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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윌 스미스·토미 리존스' 대신할 콤비
뉴욕·파리·런던 등서 종횡무진 활약
전편 국장으로 활약한 엠마톰슨 건재
다채로운 '외계인' 보는 재미도 쏠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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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 F. 게리 그레이

■출연 : 크리스 헴스워스, 테사 톰슨, 리암 니슨, 엠마 톰슨, 레베카 퍼거슨

■개봉일 : 6월 12일

■액션, 코미디, SF /12세 이상 관람가 /115분


시원한 액션과 상상력으로 큰 사랑을 받은 '맨 인 블랙'이 리부트로 돌아왔다.

이번 영화는 기존 1~3편을 이끈 윌 스미스와 토미 리 존스 콤비 대신 '토르'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이 새로운 주인공으로 활약한다.

또 더욱 화려해진 액션과 특유의 유머 코드는 관객을 사로잡는다.

12일 개봉한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에이전트H와 신참 요원 에이전트 M이 활약을 펼치는 모습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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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의 조합이다.

'어벤져스', '토르' 시리즈에서 토르와 발키리로 호흡을 맞췄던 이들은 각각 에이전트H와 M으로 만나 외계인을 관리하는 요원으로 변신해 또 한 번 환상의 콤비를 선보인다.

전편에서 활약한 베테랑 국장 '에이전트 O' 역의 엠마 톰슨도 다시 한번 모습을 드러낸다. 그는 에이전트M을 진정한 MIB 요원으로 변화시키는 멘토 역할을 한다.

MIB의 런던 지부장 '하이 T' 역은 리암 니슨이 맡아 열연을 펼친다.

방대한 로케이션도 눈길을 끈다. 영화는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 영화들의 세계를 창조한 찰스 우드 프로덕션 디자이너가 맡아 MCU를 뛰어넘는 MIB 유니버스를 창조했다.

외계인

그는 기존 흥행 시리즈의 기본적인 디자인을 살리면서도 이번 영화만의 개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방식을 택했는데, MIB 본부가 위치했던 뉴욕뿐만 아니라 파리, 런던, 모로코, 이탈리아 등 부제 '인터내셔널'과 걸맞은 국가와 로케이션을 선정해 배경을 완성했다.

특히 이국적인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모로코 사막과 지중해가 등장하는 장면은 시리즈 사상 가장 화려한 신으로 꼽힌다.

다채로운 외계인들을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그동안 시리즈는 다양한 외계인들을 스크린에 등장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번 영화에는 쌍둥이 빌런 외계인부터 정체를 알 수 없는 외계인 무기상 '리자'까지 다채로운 외계인이 등장, 기상천외한 모습은 관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안긴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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