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세대학교 장애인 계약직 직원의 계약 해지(5월 28일자 10면 보도) 건에 관한 지적이 제기됐다.
군포시의회 이우천(군포1동·산본1동·금정동) 의원은 12일 열린 군포시 일자리정책과 행감 특별위원회에서 최근 지역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한세대 관련 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의원은 "시각장애인 청년이 2년 뒤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고 서류에도 나와 있던데,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계약 만료를 통보한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한세대에 관한 점검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시 일자리정책과에서 한세대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을 통해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인 점을 거론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지역 내 일자리를 늘리는 데 함께해야 할 대학이 실제로 보조금만 받아가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건 분명 문제가 있다"며 "한세대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다시 면밀히 검토하고 잘 진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세대지부는 해당 계약직 직원에 대한 계약해지 철회를 촉구하며 한 달 넘게 캠퍼스 내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포시의회 이우천(군포1동·산본1동·금정동) 의원은 12일 열린 군포시 일자리정책과 행감 특별위원회에서 최근 지역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한세대 관련 건에 대해 언급했다.
이 의원은 "시각장애인 청년이 2년 뒤 평가를 통해 정규직 전환이 가능하다고 서류에도 나와 있던데, 학교에서 일방적으로 계약 만료를 통보한 건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한세대에 관한 점검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시 일자리정책과에서 한세대 산학협력단과의 협약을 통해 함께 사업을 추진 중인 점을 거론하며 비판을 이어갔다. 이 의원은 "지역 내 일자리를 늘리는 데 함께해야 할 대학이 실제로 보조금만 받아가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건 분명 문제가 있다"며 "한세대와 함께 진행하는 사업에 대해 다시 면밀히 검토하고 잘 진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대학노동조합 한세대지부는 해당 계약직 직원에 대한 계약해지 철회를 촉구하며 한 달 넘게 캠퍼스 내에서 천막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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