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월드컵]김보경·이진현 "결승 진출 역사적, 축구대표팀 안에서도 자랑스러워했다"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6-12 14: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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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0 월드컵]김보경·이진현 "결승 진출 역사적, 축구대표팀 안에서도 자랑스러워했다" 1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동해안 더비' 기자회견에서 울산 김보경(왼쪽), 포항 이진현 선수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참가했던 김보경, 이진현이 올해 폴란드 U-20 월드컵에서 한국 남자 축구 사상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후배들을 자랑스러워했다.

호주, 이란과 6월 A매치(축구대표팀간 경기)를 위해 대표팀에 소집됐던 김보경(울산)과 이진현(포항)은 1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열린 '동해안 더비'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김보경은 홍명보 현 대한축구협회 전무가 지휘봉을 잡았던 2009년 이집트 대회 때 8강 진출에 앞장섰다. 당시 '차세대 박지성'으로 불린 김보경은 홍명보식 축구의 중심축 역할을 했다.

이진현은 신태용 전 대표팀 감독이 사령탑을 맡았던 2017년 한국 대회 때 이승우(엘라스 베로나), 백승호(지로나) 등과 함께 한국의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이진현은 후배들의 U-20 월드컵 결승 진출에 대해 "역사적인 일이고, 한국 축구 팬의 입장에서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축구대표팀 안에서도 20세 후배들이 자랑스럽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다. 그 안에서 뛰어봤기 때문에 어려운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보경 역시 "20세 선수들이 이렇게 잘해줄 줄 몰랐다"면서 "(성인) 대표팀에 좋은 어린 선수들이 많고, 20세 대표팀에도 A대표팀에 올 선수들이 많다고 생각한다"며 기쁜 마음을 감추지 않았다.

김보경은 이어 "20세 대표팀 선수들이 놀라운 건 한 경기 한 경기를 할수록 강해진다는 것"이라면서 "예선 때 잘한다고 생각했는데 우승이 아니면 실패라고 생각하는 등 목표 의식이 강하고 원팀이다. 잘하고 있고 마지막 경기도 응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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