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의 고향 인천 '우승 기원' 응원전

임승재 기자

발행일 2019-06-13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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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현지시간) 폴란드 루블린 경기장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4강전 한국과 에콰도르의 경기. 후반 이강인이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나며 박수를 치고 있다. /루블린[폴란드]=연합뉴스


한국 축구 U-20 월드컵 결승 진출
인천Utd, 15일 전북 경기후 행사
홈구장 대형 전광판 통해 생중계


U-20 월드컵 결승 진출을 앞장서 견인한 이강인(18·발렌시아)의 고향 인천에서 태극전사들의 우승을 기원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인천시와 프로축구 K리그1 시민구단인 인천 유나이티드는 오는 15일 저녁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인천 시민과 함께하는 U-20 월드컵 결승전 응원전을 벌이기로 했다.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전지훈련 등을 통해 팀 전력을 재정비한 인천 유나이티드는 이날 오후 7시 리그 선두를 달리는 전북 현대와 홈 경기를 치른다.

시와 구단은 홈 경기가 끝난 뒤 16일 오전 1시부터 진행되는 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U-20 월드컵 결승전 단체 응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국 축구가 역사상 최초로 국제축구연맹(FIFA) 대회 우승에 도전하는 역사적인 순간을 시민과 함께하고자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대형 전광판을 통해 결승전 경기를 생중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중계권을 보유한 국내 방송사와 협의에 들어갔다. 시와 구단은 전북과 경기가 끝나면 홈 관중과 함께 인천이 낳은 '축구 천재' 이강인을 비롯해 태극전사들의 우승을 기원하는 다양한 이벤트를 구상하고 있다.

이강인은 U-20 월드컵 최우수선수(MVP)에 해당하는 골든볼 수상 후보로 떠오른 상태다.

2007년 KBS 예능프로그램인 '날아라 슛돌이 시즌 3'에서 타고난 재능을 뽐내며 이름을 알린 이강인은 2011년 발렌시아 유소년 팀으로 유학길에 오르기 전 인천 유나이티드 U-12팀에서 뛰었다.

인천 구단의 사령탑인 유상철 감독은 당시 '날아라 슛돌이' 팀을 지도하며 이강인과 사제의 연을 맺었다.

시 관계자는 "인천의 자랑인 이강인이 한국 축구의 새로운 역사를 쓰도록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자는 의미에서 축제의 장을 마련하기로 했다"며 성원을 당부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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