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기도문화의전당에서 열린 제34회 경기여성대회 기념식에서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부인 김혜경 여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화영 경기도평화부지사 등 내빈과 여성단체 회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
31개 시·군단체회원 1500여명 참석
유공자 표창·기예경진대회 시상도
이금자 회장 "성평등 사회 조성 노력"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이금자)는 12일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극장에서 '제34회 경기여성대회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금자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을 비롯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부인 김혜경 여사,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이화영 도 평화부지사 등 각계 대표인사들과 31개 시·군 여성단체 회장 및 회원 등 1천5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경기도립무용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2018~2019년 사업실적 소개, 개회식, 시상식,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상식에서는 도내 여성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표창에 김정심 성남시지회 부회장 등 24명이, 제12회 이금자경기여성지도자상에는 유성연 구리시지회장 등 6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제34회 경기여성 기·예 경진대회' 수상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조윤수(성남·시부문), 조경숙(성남·수필부문), 지애경(용인·회화부문), 이제니(남양주·이주여성 백일장부문), 윤계열(수원·서예부문), 유희숙(안양·사군자부문), 고현정(수원·꽃꽂이부문), 박은근(여주·한지공예부문)씨 등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행사 중간에 열린 '경기여성한마당'에서는 테너 류정필, 성악그룹 칸투스, 인디밴드 노크식스 등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이 회장은 "경기여성대회는 도내에서 열심히 봉사해온 여성들을 기리고, 여성의 권익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온 여성발전 유공자를 알리기 위해 마련한 뜻깊은 행사"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권익증진과 성평등 사회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동시에 시·군 여성단체가 성장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효선기자 khs77@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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