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 수돗물 사태가 불거진 인천 서구의 한 중학교 학생 10여명이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0분께 인천시 서구 A 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13명이 설사·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학교는 관할 교육지원청과 보건소 등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 신체와 보존식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 학교는 붉은 수돗물이 나온 이후 빵·우유 등으로 대체급식을 하고 있었다. 학교 측은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발생하자 대체급식마저 전면 중단하고 21일까지 단축 수업을 하기로 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1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30분께 인천시 서구 A 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13명이 설사·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세를 보였다.
학교는 관할 교육지원청과 보건소 등에 신고했고, 신고를 접수한 보건당국은 식중독 증상을 호소하는 학생 신체와 보존식 등에서 검체를 채취해 원인을 파악 중이다.
이 학교는 붉은 수돗물이 나온 이후 빵·우유 등으로 대체급식을 하고 있었다. 학교 측은 집단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는 학생들이 발생하자 대체급식마저 전면 중단하고 21일까지 단축 수업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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