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측 "아이콘 비아이 전속계약 해지…실망 드려 죄송"

이상은 기자

입력 2019-06-12 20: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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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비아이. /연합뉴스

YG엔터테인먼트가 아이콘 비아이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12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김한빈(비아이) 문제로 실망을 드려 사과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김한빈은 이번 일로 인한 파장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으며, 당사 역시 엄중히 받아들여 그의 팀 탈퇴와 전속 계약 해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아이콘 비아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팀 탈퇴의사를 밝혔다.

비아이는 "저의 잘못을 겸허히 반성하며 팀에서 탈퇴하고자 한다"며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고 적었다.

그는 "한때 너무도 힘들고 괴로워 관심조차 갖지 말아야 할 것에 의지하고 싶었던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그 또한 겁이 나고 두려워 (마약을) 하지도 못했다"고 마약 투약 의혹을 부인했다.

비아이는 "저의 잘못된 언행 때문에 무엇보다 크게 실망하고 상처받았을 팬 여러분과 멤버들에게 너무나도 부끄럽고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앞서 이날 디스패치는 지난 2016년 비아이의 마약류 구매 정황과 대마초 흡연 의혹이 포착됐지만, 경찰이 조사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관련 증거로 그해 4월 비아이와 그가 마약류 대리 구매를 요청한 A씨 간에 이뤄진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해 파장이 일었다.

이와 관련 경찰은 "A씨가 3차 피의자 신문에서 '김한빈이 요청한 건 맞지만 실제로 구해주진 않았다'고 진술을 바꿔 조사하지 않았다"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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