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박달스마트밸리 조성 사업 본격화한다

안양시가 박달스마트벨리 조성 사업을 위한 첫 발을 내딛였다.

시는 지난 13일 사업 지구내 위치한 50탄약대대 지중화를 위해 국방부와 첫 번째 협의를 진행했다.

최대호 안양시장과 박길성 국방부 군사시설기획관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국방부는 50탄약대대의 지중화애 대해 긍정적인 입장을 내놨다.



그러면서도 국방부측은 "지하탄약저장시설은 전시 탄약수불에 문제가 없다"며 "다만 작전 능력 향상을 기할 수 있어야 하고 안전성이 확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지하탄약저장시설의 기준 설정, 부지 내 사격장 이전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양 기관은 필요한 경우 공청회를 진행할 계획이며, 2차 회의는 조만간 국방부에서 갖기로 결정했다.

문재인 정부 공약 사업의 하나인 박달스마트벨리 조성사업은 KTX광명역과 수도권순환도로가 지나는 박달동 일원의 탄약저장시설을 지중화하고, 잔여부지 186만㎡에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계획이다.

시는 첨단산업단지 조성을 통해 박달동을 신 성장 동력 거점으로 키우고, 일자리 창출과 ▲바이오 ▲업무 ▲문화 ▲주거가 어우러지는 융·복합 스마트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현재 시가 구상하는 지하탄약저장시설은 사물인터넷과 인공지능 등 자동화된 물류시스템이 겸비된 스마트탄약저장 및 관리를 바탕으로 국내 지하탄약저장시설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박달스마트밸리가 조성되면 6조원의 생산유발효과 및 4만3천명의 고용 창출 그리고 2조원 가까운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양/이석철·최규원기자 mirzstar@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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