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나혜석, 김우영과 이혼한 까닭과 이혼 고백장 "여자도 사람이외다"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6-16 22:2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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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저널 그날' 나혜석, 김우영과 이혼한 까닭과 이혼 고백장 "여자도 사람이외다" /KBS 1TV '역사저널 그날' 방송 캡처


'역사저널 그날'에서 나혜석이 김우영과 이혼한 까닭과 그가 발표한 이혼 고백장을 다뤘다.

16일 방송된 KBS 1TV '역사저널 그날'에서는 작가이자 화가, 독립운동가이자 여성운동가인 신여성 나혜석을 다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혜석이 최린과의 불륜 스캔들로 인해 남편 김우영에게 이혼을 당했던 이야기를 밝혔다.


최원정은 "이혼 전 김우영도 다른 사람과 기생들과 놀러다녔지 않느냐. 왜 김우영은 적용이 안 되느냐"고 물었다.


그 이유로 전문가는 "간통죄가 2015년에 폐지가 됐다. 남자와 여자를 모두를 처벌하는 법인데, 하지만 나혜석이 살았던 일제강점기에는 간통죄는 여자만 처벌하는 법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실형을 2년 정도 살게 되어 있었다. 상당히 무거운 형벌이었다"라고 말했다.

 

당시에는 축첩이라 해서 남이 첩을 두는 것을 허용하는 제도였고, 공창제도 있었다며 "남자 같은 경우는 성이 상대로 자유로웠지만 여자의 성은 엄격하게 통제되고 관리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배우 이시원은 나혜석의 이혼 고백장의 한 구절인 "조선은 여자에게만 정조를 강요하고 있소. 여자도 사람이외다"를 읊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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