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요섭, KEB하나은행 대회서 첫 우승 '투어 상금 1위'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6-16 16:5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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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 서코스에서 열린 ' 2019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 파이널 라운드에서 서요섭이 9번홀 드라이버 티샷 후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연합뉴스=KPGA 제공

서요섭 프로(23)가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KEB하나은행 인비테이셔널(총상금 12억원)에서 투어 첫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서요섭은 16일 경기도 용인시 88컨트리클럽(파71·6천987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6타를 기록했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1타의 성적을 낸 서요섭은 공동 2위 선수들을 2타 차로 따돌리고 2016년 코리안투어 데뷔 이후 첫 우승을 차지했다.

9일 끝난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 결승에서 이형준(27)과 연장 접전 끝에 패해 준우승한 서요섭은 최근 2개 대회에서 '준우승-우승'의 성적으로 투어 상금 1위가 됐다.

우승 상금 2억4천만원을 받은 서요섭은 시즌 상금 3억6천73만원을 적립, 이 대회 전까지 상금 1위였던 이태희(35)의 3억2천만원을 추월했다.

3라운드까지 선두에 4타 뒤진 공동 4위로 이날 최종 라운드를 시작한 서요섭은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5개, 보기 1개를 기록하며 3라운드 1위였던 홍순상(38)을 따라잡았다.

2013년 8월 솔라시도 파인비치 오픈 이후 약 6년 만에 개인 통산 6승에 도전한 홍순상은 11번 홀까지 연속 파 행진을 이어가며 서요섭과 함께 공동 1위를 달렸다.

하지만 홍순상은 12, 13번 홀에서 연속 보기가 나오는 바람에 선두 경쟁에서 밀려났다.

대신 정한밀(28)과 주흥철(38)이 서요섭을 따라붙었다. 이들에 1타 차 리드를 지키던 서요섭은 17번 홀(파4)에서 약 6m 만만치 않은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고 2타 차로 달아났다.

정한밀은 16번 홀(파3) 버디로 서요섭을 1타 차로 따라붙었으나 마지막 18번 홀(파4) 티샷이 오른쪽으로 크게 치우쳤다.

두 번째 샷으로 공을 일단 페어웨이로 꺼내 놓은 뒤 시도한 세 번째 샷이 그린 앞 벙커로 들어갔다.

결국 이 홀에서 보기를 한 정한밀은 주흥철, 이즈미다 다이지로(일본)와 함께 11언더파 273타로 공동 2위를 차지했다.

3라운드 선두였던 홍순상은 이날 버디 없이 보기만 3개를 치고 최종합계 9언더파 275타, 공동 6위로 대회를 마쳤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 박상현(36)과 지난주 데상트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대회 챔피언 이형준 등이 나란히 6언더파 278타로 공동 15위를 기록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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