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운의 연속… 징하다, 아홉수

류현진, 시카고전 호투불구 수비실책 등 '비자책 2실점'… 10승 불발

김종찬 기자

발행일 2019-06-18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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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bs Dodgers Baseball
류현진 /AP=연합뉴스

'코리안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압도적인 경기에도 불구하고 수비진의 실책이 이어져 시즌 10승과 통산 50승 달성에 실패했다.

류현진은 17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7이닝 동안 삼진 8개를 솎아내며 2실점으로 호투한 뒤 2-2로 맞선 8회 로스 스트리플링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빈손으로 돌아왔다.

1-0으로 앞선 6회 3루수 저스틴 터너의 송구 실책 탓에 위기를 맞았고 빗맞은 안타, 수비 시프트에 따른 안타 등으로 2실점했다.

터너의 실책 때문에 빚어진 실점이라 모두 비자책점으로 기록돼 메이저리그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오히려 1.36에서 1.26으로 낮아졌다.

MLB닷컴은 "류현진이 강력한 7이닝 투구에도 올 시즌 빅리그 첫 10승 투수가 될 찬스를 두 번 연속 놓쳤다"며 "이번에는 야수진이 세 차례나 처리할 수 있던 공을 놓쳐 류현진의 비자책 2실점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스포츠전문 케이블 채널 ESPN도 "류현진은 평균자책점이 공식 기록이 된 1912년 이래 정규리그 개막 후 14경기에서 가장 낮은 평균자책점을 남긴 다저스 투수다. 올해 컨트롤 하나로 빅리그를 평정하기 시작한 류현진이 전설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거물급 투수로 발돋움했다"고 전했다.

/김종찬기자 chani@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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