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YG 양현석 성접대 의혹 핵심인물 '정마담' 소환… "성매매 없었다" 진술

박주우 기자

입력 2019-06-18 11:3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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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YG 외국인 투자자 성접대 의혹 '정마담' 소환 /연합뉴스
 

경찰이 양현석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의 성 접대 의혹을 내사 중인 경찰이 '정 마담'으로 불리는 유흥업소 관계자를 불러 조사하는 등 본격적으로 사실관계 확인에 나섰다.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유흥업소 관계자들을 최근 소환해 조사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남 유흥업계 인물로 알려진 A씨는 일명 '정 마담'으로 불리며 이번 의혹을 규명할 핵심 관계자로 꼽힌다.

앞서 MBC TV 탐사보도 프로그램 '스트레이트'는 양 전 대표 프로듀서와 YG 소속 유명 가수가 2014년 7월 서울의 한 고급 식당을 통째로 빌려 외국인 투자자들에게 성 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보도했다.

양 전 대표 프로듀서가 이 자리에 유흥업소 여성들을 다수 동원했고 성매매로 이어졌다는 의혹이다.

방송 이후 논란이 계속되자 경찰이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했다.

경찰은 성매매 알선 통로로 의심받는 A씨를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당시 접대 자리에 유흥업소 종업원들을 동원한 사실이 있는지, 실제로 성매매가 이뤄졌는지 등을 집중적으로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당시 일부 여성들이 술자리에 간 것은 사실이지만 성매매는 없었다며 의혹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공소시효 완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이라 경찰이 사실관계를 충분히 파악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실제 성매매가 있었다 해도 만약 방송 내용처럼 2014년 7월께 성매매가 이뤄졌다면 공소시효가 한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박주우기자 neojo@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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