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치매 예방·치료에 442억원 예산 투입 '국가적 사업 지정'

유송희 기자

입력 2019-06-18 12: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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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네트 페티파스 테일러 연방 보건장관 겸 빌 블레어 총리가 지난해 3월 19일 오타와에서 의회 힐에서 하원의원 연석회의를 열고 있다. /AP=연합뉴스

캐나다 정부가 노인 치매 예방 및 치료 지원을 위해 5천만 캐나다달러(약 442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넷 프티파 테일러 보건부 장관은 17일(현지시간) 치매 예방을 국가적 사업의 하나로 지정했다.

프티파 테일러 장관은 정부 예산이 향후 3년간 투입되며 주로 치매 예방 및 간병인 지원, 치료 연구에도 활용된다고 설명했다.

현재 캐나다 치매 환자는 56만4천명에 달하며 의료계는 치매 환자가 오는 2031년까지 93만7천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프티파 테일러 장관은 성명을 통해 "정부와 모든 관련 분야가 힘을 합쳐 치매 예방과 치료에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환자 자신은 물론 가족과 간병인의 삶의 질을 향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치매 환자들이 보살핌과 관심을 받고 있다고 느꼈으면 한다"며 "모든 국민이 치매가 예방되고 치료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치매 협회의 폴린느 타르디프 회장은 정부의 치매 예방 정책이 치매의 조기 진단과 치료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차기 정부까지 사업이 이어져 예산 및 정책 지원이 계속돼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유송희기자 ys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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