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운동장 등서 닥터헬기 이·착륙…경기도-도교육청-아주대병원 협약 체결

양형종 기자

입력 2019-06-18 13: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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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 /연합뉴스=경기도 제공

경기도 내 학교운동장과 시·군 공공청사가 올해 하반기 도입되는 '닥터헬기' 이·착륙장으로 활용된다.

도는 18일 도교육청, 아주대병원과 이런 내용이 담긴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닥터헬기 이·착륙장은 588곳이며 소방헬기와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다.

올해 1~2월 경기도 조사 결과, 학교운동장과 공공청사를 활용할 경우 이·착륙장은 2천420곳으로 1천832곳이 늘어나게 된다.

시설별로는 학교운동장 1천755곳, 공공청사 77곳이며 이 가운데 주·야간 활용할 수 있는 장소는 389곳이며 1천441곳은 주간에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협약은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강영순 경기도교육청 제1부교육감, 한상욱 아주대병원장이 서명했으며 이국종 경기남부권역외상센터장이 협약식에 참석해 이 지사와 닥터헬기 운용과 이·착륙장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이 지사는 응급헬기 운용 과정에서 이·착륙이 필요할 경우 민간 시설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긴급재난 법령에 근거해 관련 지침을 마련, 시행할 것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에게 '특별지시'로 주문했다.

이 센터장은 "24시간 응급의료헬기 운영이 당연한데 정말로 장애가 많았다. 국내에서 현실의 벽에 막혔던 닥터헬기 항공망을 갖추게 된 데 이 지사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배치되는 닥터헬기는 국내 처음으로 24시간 상시 구조·구급 임무를 수행하며 주·야간 5분 내로 출동해 경기도와 인근 해상, 도서, 산악지역 환자를 신속하게 이송할 수 있다.

/양형종기자 yangh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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