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볼의 주인공 이강인이 지난 17일 서울광장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달성 축구대표팀 환영식에서 무대에 올라 관중들의 환호에 호응하고 있다. /연합뉴스 |
축구선수 이강인(18·발렌시아)이 SNS를 통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강인은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기간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던 우리 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이어 "월드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면서 "원팀(One Team)이 되면 어떤 상대라도 이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저희 U-20 대표팀, 그리고 모든 한국 국민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원팀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U-20 대표팀 사령탑인 정정용 감독에게는 "우리 제갈정용(정정용) 감독님, 처음으로 저를 대한민국 대표팀에 불러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믿어주시고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그는 공오균·인창수 코치, 김대환 골키퍼 코치, 오성환 피지컬코치, 임재훈 비디오분석관, 팀닥터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뒷바라지한 지원 스태프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우리를 위해 고생한 것 너무 잘 알고 있다. 희생하고 많이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가 진짜 사랑하는 형님들! 제가 진짜 힘든 시기에 많이 응원해주시고 자신감을 넣어줘 큰 힘이 됐다"면서 "형들보다 두 살 어린 제가 장난치고 까불어도 재미있게 받아주고 한 번도 힘들다는 내색도 안 해 너무 고마웠다"며 팀 동료에게도 공을 돌렸다.
이강인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 활약으로 한국의 준우승에 앞장선 뒤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이강인은 1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 기간 준비하느라 고생 많았던 우리 팀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믿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국민 여러분께 감사를 드린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이어 "월드컵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다"면서 "원팀(One Team)이 되면 어떤 상대라도 이길 수 있다는 걸 알게 됐다. 저희 U-20 대표팀, 그리고 모든 한국 국민이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원팀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U-20 대표팀 사령탑인 정정용 감독에게는 "우리 제갈정용(정정용) 감독님, 처음으로 저를 대한민국 대표팀에 불러주시고, 어떤 상황에서도 끝까지 믿어주시고 큰 힘이 되어주셔서 감사했다"고 인사했다.
그는 공오균·인창수 코치, 김대환 골키퍼 코치, 오성환 피지컬코치, 임재훈 비디오분석관, 팀닥터들, 보이지 않는 곳에서 뒷바라지한 지원 스태프의 이름을 일일이 거명하며 "우리를 위해 고생한 것 너무 잘 알고 있다. 희생하고 많이 가르쳐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제가 진짜 사랑하는 형님들! 제가 진짜 힘든 시기에 많이 응원해주시고 자신감을 넣어줘 큰 힘이 됐다"면서 "형들보다 두 살 어린 제가 장난치고 까불어도 재미있게 받아주고 한 번도 힘들다는 내색도 안 해 너무 고마웠다"며 팀 동료에게도 공을 돌렸다.
이강인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 활약으로 한국의 준우승에 앞장선 뒤 한국 남자 선수 최초로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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