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도 '전자화폐('남동e음' 카드)'… 내달 돌풍 이어가나

區, 발행 협약·7.5% 캐시백 결정
미추홀 이어 4번째 기초자치단체

인천 남동구가 서구, 미추홀구, 연수구에 이어 선불형 지역 전자화폐인 '남동e음' 카드를 발급하기로 했다.

인천시와 남동구, 코나아이(주)는 17일 오후 남동구청장실에서 남동구 전자상품권 발행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남동구는 7월 중 '남동e음' 카드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미 선보인 서구의 '서로e음', 이달 말 발행될 연수구 '연수e음', 7월 중 발행될 미추홀구의 '미추홀e음'에 이어 기초자치단체로는 4번째다.



남동구에서는 2%의 구비를 추가로 지원해 사용자에게는 총 7.5%의 캐시백 혜택을 지원하고, 소상공인에게는 카드 수수료 0.5%를 지원하기로 했다.

연 매출 3억원 이하 소상공인의 경우 카드 수수료를 전혀 내지 않아도 되고, 연 매출 3억~5억원인 소상공인은 기존 카드 수수료의 0.5%만 부담하면 된다.

인천시가 발행한 '인천e음' 카드의 기본 캐시백은 6%로, 각 기초자치단체가 구비를 더해 서구가 10%, 연수구가 10%(한시적 11%), 미추홀구가 8%, 남동구가 7.5%로 결정했다.

'인천e음'의 가입자는 지난 10일 기준 32만9천435명으로, 충전액 995억원, 사용액 797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자치단체 중에서는 서구(54만2천명) 다음으로 인구수가 많은 남동구(53만5천명)가 '인천e음' 발행에 참여하면서 카드 가입자 수는 더 많아질 전망이다.

한편 인천시는 소상공인의 비용 절감과 수익 창출, 판로 개척 등을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쇼핑몰인 '인천e몰'과 '전화주문앱'의 무료 입점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관내 세무사·변호사 등과 연계해 소상공인에 대한 무료 법률, 세무, 노무 상담 코너도 개설할 예정이다.

/윤설아기자 say@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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