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팔도유람]무더운 여름 탈출, 각양각색 제주도 해수욕장

제주씨, 푸른 미소… 참으로 탐라도다

김두영 기자

발행일 2019-06-20 제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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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22일부터 협재·금능 등 5곳 개장
내달 1일 6곳 추가… 8월말까지
현무암·용천수·화산절벽 '손짓'
제주만의 특색… 피서지로 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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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이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벌써부터 많은 사람들이 해수욕장 개장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제주는 4면이 둘러싸여 있어 각 해수욕장마다 다양한 특색과 함께 각자의 매력을 뽐내며 올여름을 준비하고 있다. 

 

검은색 현무암을 배경으로 이어지는 끝없는 푸른 바다와 야간에 펼쳐지는 매력적 밤바다 등 올여름은 제주에서 피서를 즐기는 것은 어떨까.

# 22일부터 제주 해수욕장 개장


제주지역 해수욕장들은 22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우선 이달 22일 협재와 금능, 이호, 함덕, 곽지 등 5개 해수욕장이 개장된다. 

 

이어 다음달 1일에는 삼양과 김녕, 신양, 표선, 중문, 화순 등 6개 해수욕장이 개장해 8월 31일까지 운영된다. 

 

해수욕장 개장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지만 협재와 이호, 삼양, 함덕 등 해수욕장 4곳은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야간에도 개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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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재해수욕장 /제주신보 제공

# 가족 피서객 안성맞춤 '함덕해수욕장'

함덕해수욕장은 고운 백사장과 얕은 바다 속 패사층이 만들어내는 푸른 바다가 아름다운 곳으로 시내버스가 운행되면서 관광객뿐만 아니라 제주도민도 즐겨 찾는 대표 해수욕장 중 하나다.

특히 수심이 어른 허리에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얕고 백사장 주변 커다란 현무암 바위가 바람을 막아주면서 수면이 잔잔해 가족단위 피서객이 즐기기 좋다.

# 검은 모래가 펼쳐진 '삼양해수욕장'

흔히들 해수욕장 하면 넓게 펼쳐진 백사장을 떠올리게 되지만 삼양해수욕장은 햇빛에 반짝이는 백사장이 아닌 철분이 함유된 검은 모래가 펼쳐져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검은 모래로 찜질을 하면 신경통과 관절염, 피부염 등에 효과가 좋다고 알려지면서 매년 여름철이면 시원한 해수욕과 함께 모래찜질을 즐기기 위한 도민과 피서객들로 북적인다.

# 은모래·코발트빛 바다 '협재해수욕장'

제주의 대표적인 해수욕장으로 손꼽히는 협재해수욕장은 조개껍질이 섞인 은모래와 제주 특유의 코발트 빛 바다가 펼쳐지며 마치 해외로 온 듯한 이색적인 절경을 즐길 수 있다.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기 때문에 수영 초보자에게도 알맞은 해수욕장이며 주위에 소나무 숲과 잔디가 있어 캠핑을 하기에도 적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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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해수욕장 /제주신보 제공

# 야경이 아름다운 '이호해수욕장'


이호해수욕장은 제주지역 해수욕장 중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해수욕장으로 교통이 편리하고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시내관광 중 잠시 들러 더위를 식히기에 좋다. 

 

또 밤바다와 제주시의 야경을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등 야경이 아름답기로 유명해 밤 정취를 즐기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많다.

# 용천수 뿜어 나오는 '곽지해수욕장'

곽지해수욕장은 길이 350m, 폭 70m의 백사장과 평균 수심 1.5m의 해수욕하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는 해수욕장으로 물이 유난히 맑고 모래 속에서 시원한 용천수가 뿜어져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조개가 많아 해수욕과 함께 조개잡이도 즐길 수 있으며, 해안도로를 따라 드라이브를 하면 현무암 조각들과 절묘한 생김새의 화산절벽도 감상할 수 있다.

# 환상적 비양도 낙조 '금능해수욕장'

넓은 백사장과 투명한 코발트 빛 바다를 갖고 있는 금능해수욕장은 저녁 무렵 붉게 물든 비양도 저편으로 해가 내려앉는 낙조가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이다. 

 

주변에 야영장이 있는 데다 바다에 물이 빠지면 넓은 백사장이 이어지는 만큼 어린이가 있는 가족단위 피서지로 이용하기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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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문해수욕장 /제주신보 제공

# 사색 모래·검은 돌 '중문해수욕장'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중문관광단지에 위치한 중문해수욕장은 흑색과 백색, 적색, 회색의 네 가지 색을 띤 모래와 백사장 뒤로 병풍처럼 둘러져 있는 제주 특유의 검은 돌이 조화로운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물살이 조금 거친 편으로 어린이들은 조심해야 하지만 윈드서핑을 즐기기에 좋다.

/제주신보=김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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