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남진, 나이 초월한 별명 "'영원한 오빠' 자부심 원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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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진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라디오스타' 가수 남진이 '오빠부심'을 드러냈다.

1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쇼미 더 트롯' 특집으로 꾸며져 남진, 윤수현, 스윙스, 코드쿤스트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쇼리는 스페셜 MC로 함께했다.

올해가 가수 데뷔 55주년인 가수 남진은 "'트로트 황제'라는 별명이 싫다. '오빠의 원조'가 좋다"고 말했다.



그는 "'영원한 오빠'라고 불리는 것이 자부심의 원천"이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남진은 "행사에서 사회자가 나를 두고 '황제'라고 하면 그 단어 말고 '오빠'라고 불러달라고 부탁을 한다"고 털어놔 웃음을 선사했다.

남진은 "전성기 때 팬들로부터 파격적인 응원을 받았다"면서 "속옷을 던지는 분들도 있었고, 악수를 하려다 너무 흥분한 나머지 따귀를 때리는 팬도 있었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남진의 나이는 올해 74세로 알려졌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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