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형 사립고(자사고) 재지정 평가에서 안산 동산고등학교가 점수미달로 탈락했다.
20일 경기도교육청은 안산 동산고의 자사고 지정기간 5년 동안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학교운영,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전문성, ▲재정 및 시설여건, ▲학교 만족도 등 27개 지표에서 재지정 기준 점수인 70점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사고 취소 결정을 내린 도교육청의 평가를 토대로, 교육부가 지정 취소를 최종 결정하면 안산 동산고는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된다.
지난 3월 25일 안산 동산고는 도교육청에 학교 자체평가 보고서를 제출했고 도교육청은 4월 22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지난달 8일에는 현장평가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 자율학교 등의 지정·운영위원회'를 구성, 안산 동산고의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를 종합 검토한 결과 동산고가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 내렸다.
도교육청은 이 날 오후 동산고에 결과를 통보했다. 이후 다음달 교육감이 지정한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청문회를 연 뒤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 장관은 장관 자문위원회 격인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에 심의를 맡겨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 또한 지정취소 동의 신청을 받은 날부터 50일 이내에 결정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지정취소가 결정되면 안산 동산고는 내년 2월 29일자로 자사고 운영이 종료, 일반고로 전환된다. 단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더구나 간발의 차로 탈락위기에 놓여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전북 상산고와 달리, 안산 동산고의 경우 기준점수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교육부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산동산고가 지정 목적에 맞게 자사고를 운영했는지 여부를 내·외부 평가 전문가들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20일 경기도교육청은 안산 동산고의 자사고 지정기간 5년 동안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학교운영, ▲교육과정 운영, ▲교원의 전문성, ▲재정 및 시설여건, ▲학교 만족도 등 27개 지표에서 재지정 기준 점수인 70점에 미치지 못했다고 밝혔다.
자사고 취소 결정을 내린 도교육청의 평가를 토대로, 교육부가 지정 취소를 최종 결정하면 안산 동산고는 자사고에서 일반고로 전환된다.
지난 3월 25일 안산 동산고는 도교육청에 학교 자체평가 보고서를 제출했고 도교육청은 4월 22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학생과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 지난달 8일에는 현장평가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도교육청은 '경기도교육청 자율학교 등의 지정·운영위원회'를 구성, 안산 동산고의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를 종합 검토한 결과 동산고가 자사고 지정 목적을 달성하기 어렵다고 판단 내렸다.
도교육청은 이 날 오후 동산고에 결과를 통보했다. 이후 다음달 교육감이 지정한 외부전문가를 중심으로 청문회를 연 뒤 교육부에 지정취소 동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교육부 장관은 장관 자문위원회 격인 '특목고 등 지정위원회'에 심의를 맡겨 취소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이 또한 지정취소 동의 신청을 받은 날부터 50일 이내에 결정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지정취소가 결정되면 안산 동산고는 내년 2월 29일자로 자사고 운영이 종료, 일반고로 전환된다. 단 재학 중인 학생들은 졸업할 때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더구나 간발의 차로 탈락위기에 놓여 논란이 증폭되고 있는 전북 상산고와 달리, 안산 동산고의 경우 기준점수보다 현저히 낮은 것으로 알려져 교육부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안산동산고가 지정 목적에 맞게 자사고를 운영했는지 여부를 내·외부 평가 전문가들이 공정하고 엄정하게 평가했다"고 말했다.
/공지영기자 jyg@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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