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찌꺼기 활용' 느타리 버섯 생산… "항암물질 450배 함유"

김준석 기자

발행일 2019-06-21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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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흙 대신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버섯 생산에 성공한 기업이 관심을 끌고 있다.

20일 (주)리사이클빈(화성시 우정읍 밤밭일원길 43-8)에 따르면 리사이클빈은 지난 2월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항암물질로 알려진 베타글루칸을 다량 함유한 버섯을 대량으로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한국기능식품연구원에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생산한 느타리버섯인 '가비버섯'의 시험·검사를 의뢰해 지난 2월 11일 해당 버섯 1g당 54.71㎎의 베타글루칸이 함유됐다는 분석 결과를 전달받았다.

이는 일반 식용 버섯의 베타글루칸 함유랑보다 450배가량 높은 수치다.

베타글루칸은 일본과 국내 학계에서도 항암 효과가 입증된 물질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버섯을 키우고 난 폐배지도 분쇄나 발효해 베타글루칸이 들어있는 곤충 사료로 자원을 순환하는 연구도 진행되고 있다.

리사이클빈 관계자는 "이번 사례는 순수 국내 스마트팜 기술로 세계 최초 커피 찌꺼기를 활용해 베타글루칸이 함유된 버섯을 생산한 것이어서 국내뿐 아니라 해외 수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준석기자 joonsk@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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