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4부리그 우승 주역' 정우영, 프라이부르크서 '새둥지'

29경기 13골, 3부리그 승격 견인
계약 조건, 상호합의로 '비공개'


독일 프로축구 명문 바이에른 뮌헨에서 뛰던 인천 출신인 정우영(20)이 프라이부르크로 이적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19일(현지시간) 정우영의 영입 소식을 알렸다.



계약 조건은 상호 합의로 공개되지 않았다.

등 번호 29번을 다는 정우영은 인천 유나이티드 U-15 팀인 광성중을 거쳐 대건고(U-18)를 다니다 뮌헨에 입단했다.

2018~2019시즌 독일 4부리그에 속한 뮌헨 2군에서 29경기에 나서 13골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과 함께 3부리그 승격을 이끌었다.

지난해 11월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벤피카와의 조별리그 경기에 교체 투입되며 1군 데뷔전을 치렀다.

U-20 월드컵 한국과 우크라이나의 결승전이 끝난 이후에는 그의 이름이 국내 포털사이트 인기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한국이 아쉽게 우승컵을 놓치자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들었다가 소속팀 사정으로 합류하지 못한 정우영에 대해 관심이 쏠린 것이다.

정우영이 새로 둥지를 튼 프라이부르크는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13위를 기록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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