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농의 샘' 샘을 둘러싼 3대에 걸친 비극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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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농의 샘' 포스터

영화 '마농의 샘'이 화제다.

22일 EBS에서는 '금요극장'을 통해 영화 '마농의 샘을 방영했다.

이 영화는 프랑스의 작은 시골 마을 샘을 배경으로 한 3대에 걸친 사랑과 숙명의 역사를 그린다.



위골랭(다니엘 오떼유 분)은 백부이자 지주 세자르(이브 몽땅 분)와 공모해 이웃 카모완 가의 땅을 빼앗으려 한다. 두 사람은 그 땅의 샘을 막아버리고 헐값에 사들일 계획을 세운다.

그 땅의 주인이자 한때 세자르의 연인이었던 플로레트는 사망하고, 그 땅은 그녀의 아들 쟝(제랄드 드빠르디유 분)이 물려받는다.  
 
자신의 아들인지도 모르는 세자르는 쟝이 분명 땅을 팔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쟝은 아내와 딸 마농(에네스틴 마주로나 분)을 데리고 이주해 온다.

쟝은 어떻게든 정착하려 노력하지만, 시골 마을 사람들은 도시 출신인 쟝을 따돌리고 샘이 막혀있다는 사실도 알려주지 않는다.

가뭄이 계속되자 쟝은 땅을 위골랭에게 저당 잡히고 우물을 파려다 폭발 사고로 죽고만다. 

쟝이 사망한 후 쟝의 아내와 딸 마농이 집을 떠나려 하자 위골랭과 세자르를 막았던 샘을 돌려놓고, 마농을 그 장면을 보고 경악한다.

1986년 제작된 이 영화는 클로드 베리 감독이 연출하고 이브 몽탕, 제라르 드파르디외, 다니엘 오퇴유 등이 출연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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