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나르 베르베르, '개미' 작가 등장에 '집사부일체' 대흥분 "한국 배경으로 소설 쓸 생각 있어" /SBS TV '집사부일체' 방송 캡처 |
소설 '개미' 작가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한국 배경으로 소설을 쓸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SBS TV '집사부일체'에서는 새 사부로 베르나르 베르베르가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집사부일체' 멤버들이 미리 사부를 알고 등장했다. 이승기는 "진짜 섭외된 거 맞냐"며 설렌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멤버들은 그의 데뷔작인 '개미'가 무려 684쇄 인쇄를 할 정도로 인기리에 판매가 된 바 있다고 설명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를 만난 양세형은 "고양이를 읽고 고양이를 좋아하게 됐다. 이번에 나온 책도 재미있게 읽었다"며 행복해했다.
육성재는 "책 나무에 한국 사람이 나오더라. 어떤 매력을 느껴서 쓰신 거냐"고 물었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한국에 왔을 때 너무 놀랐다"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교육 수준이 높다. 프랑스에 비해 한국 청소년들은 꾸준히 책을 읽는다"며 한국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승기가 "한국을 배경으로도 소설을 쓰실 생각이 있느냐"고 물었고,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에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각자의 이름을 소설에 넣어달라며 어필했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자신의 이름 뜻이 "뜻으로 빛을 나누어 준다"고 설명했고, 멤버들은 이에 그의 한국어 이름을 배광배라고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저작권자 ⓒ 경인일보 (www.kyeongin.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