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홍보 '더 전략적으로 더 특색있게'…도·시군·공공기관 협력 강화

경기도·북부 10개시군·공공기관 북부지역 특성 살린 전략적·유기적 홍보 펼치기로

IPTV, 유튜브 등 경기도와 시군이 보유한 인프라 활용해 주요 현안 함께 홍보

지난 5일 2차 경기북부 홍보전략회의서 협력체계 '강화'…공통이슈 발굴해 통합 홍보콘텐츠 개발, 공동 주제 선정해 홍보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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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와 경기북부 10개 시군, 공공기관은 지난 3일 고양서 열린 '경기북부 홍보전략회'를 마치고 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가 경기북부 10개 시·군, 공공기관과 손을 잡고 북부지역 특성을 살리는 전략적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홍보콘텐츠 개발과 공공기관 보유 자원을 활용한 홍보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도는 올해 3월 13일과 6월 5일 두 차례에 걸쳐 '경기북부 홍보전략회의'를 개최하고, 북부지역 10개 시군 홍보부서와 함께 전략적 홍보를 위한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도는 우선 3월 열린 1차 회의를 계기로 IPTV와 옥외전광판, 유튜브, SNS 등 경기도와 시군이 보유한 홍보 인프라를 활용해 북부지역 관련 주요 현안을 함께 홍보하기 시작했다.



도는 그동안 공중파 방송 취재 지원을 통해 연천 구석기 겨울여행, 일선 서구청 개청식, 한탄강 지질공원센터 개소식, 구리시 플리마켓 행사 등의 콘텐츠에 대한 홍보 활동을 벌여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동시에 경기북부 10개 시·군의 홍보영상물을 경기도청 북부청사가 보유한 IPTV를 통해 상영하고 있다.

도는 특히 경기도 유튜브 채널(경기도청, 피스~경기북부 등)을 활용해 경기북부 5월 축제를 비롯, 각 시군에서 제작한 영상물들을 홍보하고 있다. 이와함께 노출도가 높은 옥외전광판·G버스TV 등의 매체를 활용해 북부 10개 시·군의 명소를 널리 알리는데 주력해 왔다.

네이버 등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북부 10개 시·군의 축제와 행사 콘텐츠를 알리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설화를 중심으로 한 경기북부 여행지 개발과 역사·문화·자연을 테마로 한 경기북부 박물관 등 명소 콘텐츠를 발굴해 기획홍보를 추진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초 지자체들 역시 적극적인 홍보 참여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양주시는 "경기도의 주도로 대표명소들을 홍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분기 또는 반기별로 홍보를 활성화 해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밝혔다.

파주시는 "지속적인 회의를 통해 새로운 홍보기법을 발굴하고 협업해 나가는 자리를 만들자"고 건의했고, 고양시는 "인접 시군과 홍보분야 협업을 더 긴밀히 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시는 "주요 축제·행사 현장에서 홍보전략회의를 연다면 더욱 효과적일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해 옴에 따라 지난 5월 열린 2차 회의에서 논의된 사항을 토대로, 향후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통한 홍보를 추진키로 했다.

먼저 경기북부 공통이슈를 발굴해 통합 홍보콘텐츠를 개발하고, 매월 축제·행사·명소 등 도와 시군이 공동 홍보할 주제를 선정해 인쇄매체, TV, 라디오, 뉴미디어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시공사,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문화재단, 경기관광공사 등 도의 북부소재 공공기관들도 적극 협력에 나설 방침이다. 예를 들어 경기관광공사는 '이달의 가볼만한 곳' 선정, 경기문화재단은 북부지역의 고유 문화·콘텐츠 제공을,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제작 및 마케팅을 담당하는 식이다.

김효은 경기도 평화대변인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대응해 효과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기 위해서는 보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와 북부 10개 시·군, 공공기관이 손을 맞잡고 경기북부를 알리기 위한 홍보전략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상천기자 junsch@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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