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산공고 복싱부 돌주먹… 전국선수권 강자들 'KO'

최우석·송유빈 등 금2·은1 수확
계산공고 복싱부
인천 계산공고 복싱부가 2019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고등부에서 종합 2위를 달성했다. /계산공고 제공

인천 계산공고 복싱부가 제69회 전국 중·고·대 복싱선수권대회에서 맹활약했다.

계산공고는 24일까지 충남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종별복싱선수권대회 고등부에서 금 2, 은 1개를 획득해 경북체고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최우석(계산공고3)은 23일 46kg급 결승에서 박건우(대전체고2)를 상대로 판정승을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송유빈(〃2)은 75kg급 결승에서 홍성민(서울체고3)을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정상의 자리에 올랐다.



김성현(〃2)은 69kg급에서 강석훈(경기 광주중앙고3)에게 판정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임채동 계산공고 코치는 "올해 제100회 전국체육대회에 이 선수들을 포함한 5명이 이미 인천 고등부 대표로 출전권을 획득한 상태"라며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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