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코디 벨린저, 관중 난입에 당황 "돌발 행동 자제 부탁"

편지수 기자

입력 2019-06-25 16:3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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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의 우익수 코디 벨린저가 24일(한국시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야구 경기에서 자신에게 달려온 팬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LA다저스 외야수 코디 벨린저가 한 여성 팬의 관중 난입으로 황당한 일을 겪었다.

LA다저스는 지난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6-3으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경기 9회초 2사 콜로라도 햄슨 타석 때 LA다저스 팬으로 보이는 한 여성팬이 그라운드에 난입해 코디 벨린저에게 안겼다.

해당 여성은 곧바로 투입된 경기장 보안 요원들에게 제압된 뒤 경기장 밖으로 끌려갔다.

경기가 끝난 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첫 번째로 든 생각이 선수의 안전 걱정이었다. 누군가 나쁜 의도를 갖고 접근할 수도 있었다"라며 "해를 입힐 의도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마음이 놓였다. 권하고 싶은 행동은 아니다. 무사히 수습돼 다행이다"라고 밝혔다.

벨린저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뛰어오는 여성 팬에게 '이러다 감옥에 갈 수도 있다'고 말하자 '알고 있다. 그럴만한 가치가 있다'고 답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내가 껴안아주는 것이 그렇게 특별한 일인지 모르겠다. 내가 그렇게 잘 껴안는 사람도 아니다. 그러니 필드로 내려와 나에게 달려오지 말았으면 한다"라고 돌발 행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편지수기자 pyunjs@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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