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법남녀2' 노수산나, 딸 납치에 오열…장재영이 찾아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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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2 /MBC '검법남녀2' 방송 캡처

'검법남녀2' 노수산나가 납치당한 딸을 찾으며 오열했다.

2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2'에서는 한수연(노수산나 분)의 딸이 괴한에 유괴당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수연의 딸 서현이는 장철(노민우 분)에게 "우리 엄마 어떠냐. 우리 유치원에도 연상연하 커플이 있다"고 말해 엄마를 난처하게 만들었다.



서현이는 장철을 자신의 생일파티에 초대하기까지 했고, 아빠 없이 생일을 맞는 서현이를 보며 자신의 외로웠던 어린시절을 떠올린 장철은 생일파티에 참석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 세 사람의 모습을 누군가 지켜보고 있었다.

생일파티 당일, 서현이는 아직 도착하지 않은 장철을 기다리며 친구들과 놀았다. 그러던 중 서현이가 사라졌고, CCTV를 확인한 한수연은 괴한이 서현이를 납치한 것을 확인하고 큰 충격에 빠졌다.

한수연은 뒤늦게 도착한 장철 앞에서 오열했다.

국과수에는 긴급수사팀이 꾸려졌다. 백범(장재영 분)은 오열하는 한수연에게 "이제부터 시작이다. 체력 아껴야 된다"며 울음을 그칠 것을 권했고, 한수연은 "우리 서현이 제발 찾아달라"며 매달렸다.

한수연에게 연락해온 유괴범은 1억원을 준비해 약속장소로 나오라고 요구했다. 경찰은 유괴범을 추적하려 했으나 실패했다.

유괴범은 한수연이 준비한 돈을 가지고 경찰의 추적을 피해 달아나다가 트럭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 

한수연은 서현이의 행방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인 유괴범을 살려 달라고 울부짖었고, 응급수술을 맡은 장철이 고군분투 했으나 범인은 끝내 사망했다.

백범은 서현이의 행방을 찾기 위해 유괴범을 부검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은기자 lse@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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