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한국 대표팀 전원, 포상금도 원팀 같이 각 2천만원씩

송수은 기자

입력 2019-06-26 18: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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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서울광장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준우승 달성 축구대표팀 환영식에서 대표팀 선수들와 코칭스태프가 함깨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남자축구 역사상 국제축구연맹(FIFA) 주관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최고 성적을 거둔 U-20 한국 대표들이 '원팀(One Team)'을 강조해 온 것과 같이 포상금도 각각 2천만 원씩 균등하게 받게 됐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6일 "정정용 20세 이하(U-20) 축구대표팀 감독, 선수단장을 맡았던 김판곤 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의 의견과 기존 관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준우승 성적을 낸 U-20 대표팀 선수에게 격려금을 균일하게 지급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포상금 균등 배분안은 조만간 열릴 축구협회 이사회 승인을 거치면 확정된다. 이에 U-20 월드컵에 참가한 선수 21명은 각각 2천만 원 상당의 포상금을 받는다.

앞서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U-20 태극전사들을 위해 특별 찬조금으로 10억 원을 기부, 이 중 6억 원을 선수단 포상금으로 지급하기로 했으며, 나머지 4억 원을 선수들을 배출한 초·중·고교에 격려금 형태로 지원키로 했다.

특히 이들 선수가 앞으로 성인 대표팀에서도 한국축구의 주축으로 '원팀'을 이룰 것이라는 점도 균등 배분 반영에 영향을 미쳤다.

U-20 월드컵 최우수선수(MVP) 격인 골든볼을 수상했던 '막내형' 이강인(발렌시아)도 "원팀이 되면 어떤 상대라도 이길 수 있다 는 걸 알게 됐다. 우리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원팀이었고, 그렇기 때문에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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