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home·table deco fair 2019 suwon)'를 찾은 관람객들이 가구 등을 살펴보고 있다. /김금보기자 artomate@kyeongin.com |
리빙브랜드 등 200여개 업체 참여
디자이너 '인테리어 커넥트' 인기
삼성관·수원가구업체 구매연결도
경기남부 관심… 첫날 1만명 발길
'새로운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보일 200여개 리빙 브랜드가 한곳에 모였다.
이번 주말 수원컨벤션센터로 가볼까'. 리드케이훼어스와 까사리빙이 주최하고 경인일보가 후원한 '수원 홈·테이블데코페어(home·table deco fair 2019 suwon)'가 27일 행사 첫날부터 관람객과 바이어·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4일 동안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페어에는 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홈 데코레이션 용품 등 총 200여개 리빙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장 둘러보는 내빈들-홍성권 리드케이훼어스 대표이사, 김화양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등 내빈들이 전시홀을 둘러보고 있다. |
특히 입구를 들어서자마자 만날 수 있는 인테리어 디자이너와 리빙 브랜드, 소비자를 이어 주는 '인테리어 커텍트관' 3곳이 눈에 띈다.
박경준·김현범 디자이너가 관람객들에게 공간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야를 제시하고자 마련한 '공간에 취향을 입히다', '집안의 시네마'를 구현한 김대성 디자이너의 '나만의 아방궁', 휴양지를 집에 옮겨놓은 듯한 강수진·김정욱 디자이너의 'Let's Play Stay Home' 기획관에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인테리어 업체 '빌라레코드'의 감성적인 디자인과 '삼성전자'의 다양한 혁신 가전제품이 어우러진 'VILLA RECORDS×SAMSUNG' 기획관은 실제 구매까지 이어질 정도로 인기다.
주방의 품격 높이는 소품들-관람객들이 감각적인 디자인의 주방용품 관련 상담을 받고 있다. |
또 전시홀 중심에는 '비아인키노', '빌라레코드', '메종바로바우', '르마블', '아이스타일러스' 등 최근 인테리어 트렌드를 선도하는 리딩 브랜드가 레드카펫을 따라 전시됐다.
인테리어 브랜드 뿐만 아니라 이천시의 도예공방을 비롯한 리빙 아트 쇼케이스 그리고 관람객들이 쉴 수 있는 중앙 카페 공간, 푸드트럭까지 마련돼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라이프스타일 기획관인 '디자인펫관'과 '키즈존'은 실용적이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반려동물이나 자녀를 키우는 관람객들을 사로잡았다.
내 침대 같은 편안함-유아용 침대부스에서 한 어린이가 장난감 놀이를 하고 있다. |
그래픽/박성현기자 pssh0911@kyeongin.com/아이클릭아트 |
'템퍼·헤밍웨이'·'레이지보이'·'본톤'·'디자인하람'·'가구오피스' 등 총 11개 회원 업체는 신소재 프리미엄 매트리스를 비롯해 편안한 공간을 위한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선보인다.
가구나 인테리어 용품 등에만 국한되지 않고 라이프스타일에 필요한 모든 용품은 물론 푸드라운지, 마켓존 등까지 마련된 이번 페어는 수원지역은 물론 인근 성남·용인·화성 등 경기 남부지역으로부터 큰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리드케이훼어스 주최로 지난 2011년부터 서울·부산·대구 등에서 이어져 온 '홈·테이블데코페어'는 올해 수원에서 처음 개최됐으며, 이날만 약 1만명의 관람객·바이어가 행사장을 찾았다.
/황준성·김준석기자 yayajoon@kyeong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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